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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무엇인가?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및 관절 주위조직과 우리 몸 어느 부위에도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전신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전신질환이다. 면역계란 정상적으로 감염과 같은 몸 안으로 침입되는 것을 찾아 파괴하도록 되어 있는 세포와 항체로 구성되는 복잡한 구조이다. 자가면역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는 체내에 자신의 조직에 대한 항체를 갖게 되고, 이는 염증반응과 관련된다.

관절이란 두 개의 뼈가 만나 신체의 일부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구조물로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관절염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관절의 염증은 관절에 부종, 통증, 조조 강직과 발적을 일으키며, 이러한 염증성 변화는 관절 주위조직인 힘줄, 인대, 근육에도 올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이러한 만성 염증으로 관절의 파괴와 변형이 올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성에서 남성보다 3배 이상 더 발생하며, 모든 인종에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30-50세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 일부 가족에서는 많은 수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이 질환의 유전적 요인이 관여될 수 있음을 제시해 준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확실히는 모릅니다. 지금까지는 유전적 요인과 우리가 알 수 없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의 환경적 요인이 작용해, 이로 인한 면역계의 이상을 가져오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를 갖고 있는 환자에서 환경적 요인인 일부의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면역계의 이상을 일으킨다고 생각되나, 지금까지 오랜 기간 연구를 거듭하였지만, 아직 어떤 바이러스나 세균이 이 질환을 발생시키는가는 확실히 알아내지 못하였습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이 어떤 호르몬 대사의 장애에 의해 발생된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대개 증상이 좋아지는 것 등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조직의 염증정도에 따라 다르며, 체내 조직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활성화가 있고, 없는 경우는 비활성화 (관해) 상태가 된다. 관해는 자연적으로 올 수도 있고 치료에 의해서도 올 수 있으며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이상 지속될 수 있다. 관해 동안에 환자는 증세가 사라지고 전신적으로 호전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과는 환자에 따라 다르며, 관해 및 재발은 전형적이다.

질환이 활동적일 때는 전신피로감, 식욕감퇴, 미열, 근육통 및 관절통과 관절 강직을 호소한다. 근육과 관절의 강직은 아침이나 오랜 기간 활동을 하지 않은 후에 가장 현저하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에 관절은 발적, 부종, 통증과 압통을 호소하게 되며, 이는 활막의 염증으로 활액의 과다 형성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활막은 염증으로 두꺼워 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관절의 양쪽이 대칭적으로 염증이 오게 되며, 손과 손목 관절, 발등 작은 관절이 가장 흔히 아프게 된다. 일상적인 생활 중에서 문고리를 돌리거나 병마개를 여는 것이 어려워진다.

만성 염증으로 신체 조직 중 연골과 뼈가 파괴되며, 이로 인해 연골이 소실되고, 뼈가 녹아나는 미란과 근육과 관절 주위 조직의 손상으로 관절의 변형과 파괴가 일어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신 질환이므로 전신의 모든 장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눈물샘과 침샘에 염증을 일으키면 눈과 입이 마르는 쇼그렌 증후군이 올 수 있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에 염증 (늑막염)으로 호흡에 따라 흉통을 일으킬 수 있고,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켜 (심낭염) 체위 변동에 따라 흉통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핏속의 적혈구 감소와 (빈혈) 백혈구의 감소로 세균에 의한 감염이 잘 올 수 있다. 피부에는 흔히 자극을 받는 부위인 팔꿈치, 손가락 등에 혹 (류마티스 결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대개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세균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드물지만 보다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혈관에 염증이 올 수 있고 (혈관염) 이는 조직에 혈액공급에 장애를 일으켜 조직이 썩을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떻게 진단하나?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는 데는 첫째 의사가 직접 환자를 만나서 증상을 확인하고, 관절의 염증과 변형, 피부 등 다른 부위의 염증 등을 확인하고 피검사와 방사선검사가 필요하다. 관절염과 이와 관련된 질환을 다루는 의사가 류마티스 의사이다.

관절염의 분포는 관절염의 원인을 진단하는 데 중요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손, 손목, 발, 무릎 등이 양측을 침범하는 대칭성 염증이 특징이다. 단지 한 두개의 관절에 염증이 오는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기는 어렵다. 류마티스 결절이 발견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는 데 용이하다.

혈액검사 상으로는 자가항체인 "류마티스 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약 80%에서 발견되며, 자가핵 항체도 흔히 발견된다. 적혈구 침강속도는 유리시험관에 적혈구가 침강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질환이 활동성일 때 빨라지며, 관해시 감소한다.

관절의 방사선 검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특징적인 뼈가 녹는 (골미란) 소견을 볼 수 있다. 관절의 방사선 검사는 질환의 진행과 관절의 손상을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뼈의 방사선 동위 원소 검사는 관절의 염증부위와 분포를 아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 내에서 관절액 검사는 다른 원인에 의한 관절염을 배제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또한 관절의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관절의 염증과 증상을 줄이는 데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수 있다.

1987년에 발표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기준은 아래 7개 기준 항목 중 4개 이상이 나타나고, 관절 증상이 적어도 6주 이상 지속된 경우를 류마티스 관절염이라 진단한다. 조조강직(아침강직) :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류마티스 결절 : 뼈 돌출부, 신전 부위 및 관절 주위의 피하 결절
혈청 류마티스 인자 양성
방사선학적 변화 : 손과 손목의 전후면 방사선상 이환된 관절 주위에서의 골 침식과 골다공증 소견
세 부위 이상의 관절염 : 의사에 의해 관찰되는 관절의 부종과 연부 조직의 종창
손의 관절들에 관절염 : 손목 관절, 중수지절 관절 또는 근위지절간 관절의 종창
대칭성 관절염

이전까지는 1987년 미국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기준이 사용되어 왔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고 최근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혈액검사인 항 CCP 항체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점점 류마티스 관절염에서의 관절파괴가 주로 초기에 많이 진행하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수록 관절 변형으로 막고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들이 쌓이면서 새로운 진단기준이 필요하게 되어 2010년에 미국 및 유럽 류마티스 학회에서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분류기준을 내놓았다.

적어도 1개 이상의 관절에서 명백한 활막염의 소견이 있으면서 활막염이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경우가 아니면서 다음 분류에서 계산된 점수를 합해 10점 중 6점 이상이면 명백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모든 환자에서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금까지의 치료의 목표는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기능을 최대화하여 삶의 질을 극대화하고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예방하는 데 있다. 적절한 치료에는 약물치료, 휴식, 관절 강화 운동, 관절 보호와 환자의 교육에 있고, 치료는 질환의 활성도, 관절 침범 형태, 전신상태, 나이, 직업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치료는 의사와 환자, 환자 가족의 협조가 있을 때 가장 성공적이다.

2종류의 약제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속효성 약제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일차약과 효과가 보다 느리지만 질환을 관해 시킬 수 있고 경과를 늦출 수 있는 2차약제가 있다.

일차약 진통소염제는 조직의 염증과 통증, 부종을 줄일 수 있다. 약물에 대한 방법은 환자에 따라 다르며, 따라서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 십이지장염, 복통, 위장관 출혈 등이고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대개 음식과 이외에 위를 보호하기 위해 제산제등이 필요하다.

스테로이드는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소염진통제 보다 강하며, 급성기에 단기간 사용될 수 있으나 장기간 사용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체중증가, 안면부종, 피부의 약화, 골다공증, 쉽게 멍듦, 녹내장, 백내장, 세균감염, 근육 위축, 관절의 무혈성 괴사 등이 올 수 있다.

이차약 = 항류마티스약제 일차약은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막아 주지는 않는다. 심하게 진행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는 이차약이 필요하고 이들 약제는 효과를 보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며, 관해를 촉진시켜주고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지연시켜 준다.

- 항말라리아제, 설파살라진, 금제제, D-페니실아민
- 메토트렉세이트, 이뮤란,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클로람부실, 싸이클로스포린
- 레플루노마이드, 타크로리무스 등

생물학적 제제 최근에 개발된 새로운 약물들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염증성 물질들을 차단하여 관절의 염증과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기존의 약물들에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서 사용이 늘고 있고 새로운 약물들이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1) TNF-α 억제제
- 엔브렐(etanercept), 레미케이드, 렘시마(infliximab), 휴미라(adalimumab), 심포니(Golimumab)
2) B림프구 길항제 – 맙테라(rituximab)
3) 인터루킨-1 수용체 길항제
; anakinra
4) 인터루킨-6 수용체 길항제
; 악템라(tocilizumab)

식이요법 류마티스 관절염에 특별한 식사요법은 없다. 생선류에 존재하는 지방성분이 소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하여는 확실하지 않다.

운동요법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관절의 운동과 관절 주위의 근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다. 수영이 특히 관절에 부담을 덜 주므로 도움을 많이 준다. 물리치료는 특수한 운동을 시행하고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의 정상 구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부목요법은 관절의 변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가지 도구들은 일상생활을 편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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