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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정 의 관절의 염증에 의하여 생기는 만성 염증성 관절염으로, 주로 척추관절과 천장관절을 침범한다. 강직이란 관절이 굳는 것을 의미하며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겨 진행되면 척추 강직이 오고 이로 인해 허리 운동에 장애를 초래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즉 척추 관절의 염증에 의하여 관절이 굳어 척추 운동의 장애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증 상 통증 및 뻣뻣함이 주된 증상인데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르며, 통증이나 장애의 정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염증은 주로 척추, 골반에 생기고 처음에는 요통으로 시작해서 점차 등 전체로 퍼지며, 엉덩이나 허벅지에도 흔하게 통증을 느낀다. 그러나 병의 시작이나 진행되는 양상이 환자마다 다 틀려서 증상이 거의 없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깨나 고관절, 무릎 등이 사지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뼈 외에 흔히 염증이 생기는 곳은 눈이며 홍채염이 많고 관절염이 생기기 수년 전 부터 시작되기도 하는데, 눈의 염증 때문에 병원에 처음 오는 경우도 있다.

척추염이 있는 성인의 경우 협심증이나 늑막염이 있을 때와 비슷한 흉통이 흔히 생긴다.

조기 증상 1. 40 세 이전의 발병
2. 아침에 일어난 후 등의 뻣뻣함이 심한 경우
3. 운동시 증상이 호전됨
4. 서서히 발병함
5. 3 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
이 중에서 4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을 경우 척추염의 진단이 가능함

진 단 확진 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은 없으며, 문진 및 진찰이 제일 중요하다. 상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슴, 골반, 및 뒤꿈치 등 몸의 다른 부분에 압통이나 다른 염증 소견이 있는지 꼭 살펴보아야 하며 척추의 유연성이나 가슴을 펴는데 장애가 있는지의 여부도 중요하다. 장골-천추 관절에 대한 X 선 촬영이 진단에 도움이 되는데 염증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합병증 1) 눈의 염증 ( 포도막염, 홍체염, 홍체모양체염 ) 한 쪽 눈의 충혈, 통증 및 눈부심이 주된 증상이나 정도는 차이가 많다. 눈의 이상이 생길 경우 영구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서 조기에 안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포도막염이란 눈의 안쪽에 생기는 염증 중의 하나이며 홍체염, 모양체염은 눈의 앞 쪽에 생기는 포도막염을 가리키는 말인데 대개 같은 의미로 쓰인다.

홍채염이 생기게 되면 홍채에 흉이 지게 되고 이로 인해 백내장, 눈 뒤쪽의 혈관의 누출이 생길 수 있고, 이차성 녹내장 및 이로 인한 시력 상실까지도 올 수 있다.

2) 홍체염의 치료 염증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중이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며,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점안제 및 홍체와 렌즈의 손상을 막기 위한 동공 확장제가 쓰인다. 처음에는 염증이 가라 앉을 때까지 자주(수시간마다) 점안해 주어야 하며 이 후 점차 줄여 나간다. 치료를 갑자기 중단할 경우 반동으로 급격한 병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기 사이사이로 비활성기가 찾아오는데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때때로 홍체염이 심해서 점안제나 연고에 반응이 없어 눈 주위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3) 척추염의 드문 합병증 ① 심장
소수의 환자에서 심장의 동맥판막이나 대동맥 기시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로 인한 전도 이상이나 수술이 필요한 판막 부전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빈도는 2% 이하이며 대개 남자 환자에게서 생긴다. 이런 이상들은 대개 진찰로 알 수 있으며 어떤 경우 심장에 대한 검사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② 폐
흉벽 운동의 이상으로 폐활량이 떨어지고 소수의 환자에서는 폐 상부의 섬유화 및 흉이 생길 수 있어서 적어도 5 년에 한 번 정도는 흉부 X-선 촬영이 필요하다.

치 료 환자 교육 및 환자의 참여가 치료에 가장 중요하다. 치료는 대개 통증 및 뻣뻣함을 조절하기 위한 약제 투여 및 환부를 펴고 강화시키는 운동과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이루어 진다. 환자가 치료 과정에 잘 적응할 경우 능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1) 약물 및 수술적 치료 여러 종류의 약물이 증상 완화의 목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주된 것은 다음과 같다.
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 NSAID )
제일 흔하게 쓰이고 있고 통증 및 뻣뻣함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속쓰림,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 및 심하면 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위산을 중화시키거나 (제산제) 생성을 억제 시키는 (히스타민 차단제) 약제 및 위벽을 보호해주거나 손상된 위벽의 재생에 도움이 되는 약제(사이토텍)들을 같이 투여해야 한다. 다른 부작용으로는 부종, 두통, 어지러움 및 혼동등을 일으킬 수 있다.
② 썰파쌀라진 ( Sulfasalazine )
사지의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부종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장의 손상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복부 팽만감, 오심, 입안의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는 골수의 조혈작용에 지장을 줄 수가 있어서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③ 메쏘트렉세이트 ( Methotrexate )
관절염 특히 건선에 동반된 관절염 및 라이터씨 증후군에 치료에 효과가 있고 건선에서 보이는 피부 병변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되어 있다. 부작용으로는 골수에 대한 억제 작용이 있어서 혈구 성분의 수적 감소를 가져올 수 있고, 구강 궤양, 오심, 위염 및 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④ 항생제 ( Antibiotics )
류마토이드 질환이 마이코플라즈마 및 다른 세균으로 인해서 생긴다는 관점에서 보면 항생제의 사용은 병의 원인에 대한 치료라는 점에서 치료의 한 방편으로 생각되고 있다. 흔히 미노싸이클린 (minocycline) 및 테트라싸이클린 (tetracycline), 독시싸이클린 (doxycycline)이라는 항생제가 쓰이고 있다.
⑤ 스테로이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체중 증가,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되도록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사용이 바람직하다. 스테로이드 제재의 관절 내 주사 요법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및 부종에 효과가 있으나, 아킬레스건염의 경우 건파열의 위험성이 있어서 아주 드물게 쓰이고 있다. 족저근막염에 대해서는 효과 여부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
⑥ 생물학적 제제
2,000년대 들어서면서 생물학적 제제인 TNF 억제제가 강직성척추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되면서 강직성척추염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다. Etanercept(Enbrel, recombinant 75kD TNF receptor IgG1 fusion protein), Infliximab(Remicade, chimeric monoclonal antibody to TNF)과 Adalimumab(Humira, humanized monoclonal antibody to TNF) 등이 사용 중이다. 3가지 약제 모두 이중 맹검 임상연구를 통해 염증성 요통, 척추관절 통증, 삶의 질, 업무개선능력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고, 무릎, 발목 등 하지 관절염 및 발바닥, 발뒤꿈치 등 골부착부염에도 효과를 보인다. 강직성척추염과 자주 동반되는 건선에서도 효과가 입증되었다.
⑦ 실험적 치료법
상기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이뮤란 (Azathioprine ), 싸이톡산 (Cyclophosphamide) 등이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암발생 및 기타 부작용의 가능성 때문에 약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⑧ 수술적 치료
무릎, 고관절의 연골 파괴등이 생기는 경우 관절의 기능 유지 및 통증 완화를 위해 인공 관절로의 치환이 권장되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척추, 특히 목의 심한 굴곡 변형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수술적 요법은 척수 손상 및 마비를 일으킬 수 있어서 시술에 경험이 많은 외과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척추염 때의 운동 요법 운동은 바른 자세, 투약과 함께 치료에 중요하다. 매일 운동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일하다가 쉬는 사이의 5-10 분 정도라도 꼭 해야 하고 이로 인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척추 운동 요법은 좋은 자세 유지 및 유연성, 통증 경감에 많은 효과가 있다. 많은 경우에서 적절한 투약과 운동으로 좋은 자세 및 운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꼭 담당 의사나 치료사와 상담을 해서 투약 및 운동에 대한 조언을 구해야 하고, 운동을 바르게 하고 있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① 운동 시작에 대하여 하루 중 한 때를 정해서 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만약에 아침에 뻣뻣한 증상이 심하면 이 때 서서히 시작하면 되나 뻣뻣한 것이 좀 풀려야 스트레칭이 잘 되고 낮이나 저녁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 필요하면 운동 시간을 나눌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누운 상태에서 먼저 운동하고 낮에 목 쪽의 운동을 하면 된다.

② 강직성 척추염의 일상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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