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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자의 자기관리

현대 의학의 발달에 따라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주위에는 무릎이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절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면 통증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여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다니고 관절의 움직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관절염이란 관절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붓고 아프며 관절 움직임의 장애가 생기기도 하는 질환군을 총칭하는 말로 원인은 여러 가지로 다양하다. 대표적인 관절염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등이 있고 드물게는 강직성 척추염, 화농성 관절염, 베체트병 관절염, 반응성 관절염 등이 있다. 이런 다양한 원인에 의해 관절의 내부조직 뿐만 아니라 관절 주위의 힘줄, 근육, 인대 등이 침범되어 통증과 부종, 뻣뻣함 등을 일으키고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관절을 파괴시켜 영구적인 관절의 변형과 장애까지 초래되기도 한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빈도가 증가되며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관절염이 생기게 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나에게 생긴 관절염의 원인이 무엇이며 그에 따른 치료방침을 적절하게 설정해야 한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는 치료방법의 선택에 따라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가 좌우된다.

관절염 환자는 원인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잘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또한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치료의 기본은 환자 자신의 의지와 마음의 자세이다. 그래서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적절한 관절관리 요령”을 알고 이를 생활 속에서 적용시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표준체중은 자신의 키에서 100을 빼서 0.9를 곱한 값인데 자신의 표준체중을 계산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꾸준하게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적절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시키고 관절을 유연하게 하여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며 향상시킨다. 관절에 좋은 운동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스트레칭과 맨손체조가 부담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고, 관절에 부담이 적으면서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수영, 걷기, 자전거타기 등이 있고 운동시간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분 내외가 적당하다.

3. 나쁜 자세를 교정하고 한 쪽의 관절을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을 피하라. 양쪽 발에 골고루 체중분산이 된 서 있는 자세, 바르게 앉아 있는 자세가 중요하고, 운전할 때도 바른 자세로 운전해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한 쪽의 관절만을 과다하게 사용하지 말고 양쪽 관절을 고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4. 활동과 휴식과의 균형을 유지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라. 육체적 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관절염을 더 악화시키고 진행하게 만든다. 관절의 통증이 심하면 운동도 쉬는 것이 좋고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관절통이 지속되면 바로 치료를 받아라. 지속되는 관절통을 내버려두거나 방치하면 관절염이 더 악화되고 염증이 심해져서 치료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관절염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으나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만 할 정도로 갑자기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 초기 1-2년 내에 관절의 파괴가 약 70%에서 진행되므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적절한 자기 관리를 통해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고 통증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절염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이다.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다양한 관절염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 또한 더할 수 없이 중요하다. 관절염은 불치의 병이 아니다. 치료와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지긋지긋한 관절염에서 회복될 수도 있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고통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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